산불 진화부터 응급의료지원까지...K-소방, 31일간의 기록


산불 진화부터 응급의료지원까지...K-소방, 31일간의 기록

산불 진화부터 응급의료지원까지...K-소방, 31일간의 기록 2023.08.07 소방청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캐나다 산불진화 임무를 마치고 귀국한 소방대원 70명이 안전하게 일상 업무에 복귀 중이라고 밝히며, 31일간 캐나다 퀘백주에서의 기록을 소개했다. 지난달 2일 현지에 도착한 한국긴급구호대는 주민대피령이 두 차례나 내려지는 등 퀘백주에서도 산불이 심각했던 르벨 슈흐 게비용(오타와 북쪽 510km) 지역에 배치됐다. 이들은 매일 새벽 5시 베이스캠프에서 2시간 정도 거리를 이동해 캐나다, 미국 진화인력과 함께 진화작업을 벌였다. 우리나라 산불 환경과는 달라, 발이 푹푹 빠지는 늪지대가 있는가 하면, 바짝 마른 곳은 바람이 불면 눈을 뜨기 힘들 정도로 먼지가 이는 등 어려움 속에서도 대원들은 진화에 힘을 보탰다. 대원들은 산불의 위협보다 포유류의 피를 빨아먹는 흡혈 흑파리와 처음 보는 낯선 해충들의 공격에 고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흑파리에게 물리면 심한 경우 쇼크가 오는 사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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