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더 오를까? 기본형 건축비 1.7% 인상

철근공 등 노무비 인상과 레미콘 등 자재비 인상등으로 분양가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1.7% 인상됐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상한제 기본형 건축비가 당 194만3천원에서 197만6천원으로 1.7% 상승한다고 14일 밝혔다. 기본형건축비는 분상제 주택의 분양가 상한 구성항목(택지비+기본형건축비+건축․택지가산비) 중 하나로서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고시하고 있다. 기본형건축비 인상은 레미콘 등 자재값과 노무비 인상에 따른 것이다. 자재가격 중에서 레미콘값은 7.84%, 창호유리 1.00% 올랐따. 반면 철근 4.88% 하락했다. 철근공의 노임단가가 5.01%, 특별인부 2.64% 등 노임비도 올랐다. 인상된 건축비는 9월 15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우수한 품질의 주택 공급을 위해 건설자재 가격 변동 등을 반영하여 기본형건축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가면서, 무주택 서민 실수요자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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