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주공 입주민, 전남 장흥군 인구보다 많다


둔촌주공 입주민, 전남 장흥군 인구보다 많다

둔촌주공 재건축 사업 현장 (사진. 강동구청) 입주를 6개월여 앞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올림픽파크포레온) 거주 인구가 전남 장흥군 인구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21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올림픽파크포레온 세대수는 총 1만 2032세대에 달한다.

최초의 1만 가구 이상 단일 아파트로 기존 최대 규모였던 송파구 헬리오시티(9510세대) 입주민 기록을 넘어선다. 한 세대의 구성원을 3명으로 가정할 경우 거주자는 3만6000명으로 추산된다.

저출생과 1인 가구 비중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3만40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이는 전라남도 장흥군 인구인 3만4729명과 맞먹는 수준이다.

장흥군뿐만 아니라 둔촌주공 거주 인구가 더 많을 것으로 예측되는 기초 자치단체는 전국 총 30곳에 달한다. 경상북도 울릉군이 9095명으로 가장 적고, 경북 영양군 인구도 1만5517명에 그친다.

인천광역시 옹진군(2만 202명), 전라북도 장수군(2만 833명), 강원도 양구군(2만 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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