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냉장고 A/S부터 결국 LG 냉장고로 구매한 후기

우리 집 주방에는 오래된 양문형 삼성 지펠 냉장고가 자리 잡고 있었다. 주방 인테리어를 진행할 때도 한결같이 같은 자리를 지키던 냉장고였는데... 얼마 전부터 굉장한 소음을 내기 시작하더니 결국 사달이 났다. 냉동실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더니 더 이상 떨어지지 않았다. 냉동실에 있던 음식들은 다 녹고 물이 뚝뚝 흐르고 난리 급히 삼성 서비스센터에 연락을 해서 냉장고 수리를 부탁했다. 그 다음날 기사님이 수리를 하시러 왔고 수리비가 28만 원이고 오래됐으니 고치는 것보다는 새로 사시는 걸 추천드린다고... 하지만 이사 갈 예정이 있던 우리 집은 일단 수리를 진행했다. 수리 이후에도 온도는 떨어지지 않았지만 서비스센터에서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릴 것이라고 기다려보라고 했다. 기다리고 기다려도 온도는 떨어지지 않고 냉동실에 이어 냉장고 온도까지 난리가 나기 시작했다. 다시 삼성 서비스센터를 연락했지만 담당 기사님이 월차라서 안 계신다고... ㅎㅎㅎ 다른 기사님들도 다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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