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독립일지 #3 마지막 은행방문이길...

지난번 방문에서는 나의 서류를 제출하고 온갖 동의서를 작성한 후 심사를 진행했다면 이번 방문에서는 드디어 대출 신청서를 작성해였다. 드.. 드디어 끝이 보인다!! 이번엔 전에 만났던 그분이 아닌 다른 여자 직원분이 해주셨다. 그냥 보자마자 신뢰가 갔던 직원분. 대출 신청서를 작성하면서 하나하나 꼼꼼하게 설명해 주셨다. 그래 내가 원했던 건 이런 거였다고! 근데 그때 그 남자 직원분 내 집 주소도 잘 못 입력해두고 직장 주소도 안 바꿔도 된다고 했는데 이번 직원분은 이왕에 바꾸시라면서 바꾸라고 추천해 주시고 진쯔아... 직원을 잘 만나야 한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아주 순조롭게 대출 신청을 완료! 이제 입주날 임대인 계좌로 돈이 입금되면 모든 게 끝이다. 진짜 끝! 그전에 보완서류나 다른 용건이 있으면 연락 주겠다고 하셨다. 제발 연락이 없기를... 아 HUG 전세보증보험 가입에 대해 여쭤봤는데 일단 입주 후 전입신고가 완료된 후 가입이 가능하다고 했다. 전입신고 완료 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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