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01/23 약쟁이 생활 복귀 +주체불가 자기애 +불순한 대학생


27/01/23 약쟁이 생활 복귀 +주체불가 자기애 +불순한 대학생

아침에 눈을 떠서 중국어 회상 수업을 하고, 사실상 전화 중국어로 변질되긴 했다만. 라디에이터 온도를 높였다. 피곤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내리 3시간 정도를 더 잔 후 내가 졸린 이유를 되짚어보니, 자기 전에 복용한 지르텍이었다. 지르텍은 졸림 부작용이 아주 심한 대신 효과가 뛰어나다. 전까지는 매일 하나씩 복용하다 보니 조금의 내성이 생겨, 부작용도 적어지고 효과도 감소했었다. 약쟁이 생활을 청산한 동안 내성도 청산됐나 보다. 다만 하루 종일 졸리다. 이렇게 부작용이 심했지 싶다. 치료의 가장 첫 번째는 고통 경감이라고 한다. 어렸을 때는 그것을 모르고 많은 것들의 치료 시기를 놓쳤더랬다. 이제라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 뭐든 만성이 되면 고치기 쉽지 않다. 피곤했지만 해야할 일을 모두 마친 자랑스러운 하루다. 3.6 파운드를 지불하고 시티센터에 가서 아마존 교환 택배를 접수했다. 그렇게 집에 다시 도착해서는 VR 게임을 해보고, 다음에는 SP4로 오버워치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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