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롱한 오늘


몽롱한 오늘

* 오늘은 뭔가 막 신나지는 않다. 월요일이라 오전부터 바빴다. 그러고보니 너무너무너무 졸려서 피곤하다. 이유가 뭔고 하니.. 뭐니뭐니해도 어제 너무너무너무 늦게 잠들었다. 새벽에 3시가 다 되어서야 잠들었다. 지난주부터 기상시간을 조절했다. 해가 짧아졌으므로 05시->06시로,, 그리고 밤 시간을 늘려야지~ 했는데 어제 너무 밤기운에 심취했다. 밤이 주는 묘한 분위기가 가을이 깊어질수록 겨울이 깊어질수록 좋아진다. 그래서 오늘은 아뿔싸.. 7시에 일어나버렸다. 4시간 잔 건가보다.. 오랫만에 느끼는 이 찌뿌둥한 몸! 졸리고 지친 몸! 그래. 그런 날도 있지. 이런 날도 있지. 오늘은 천천히 평온하게 퇴근하고 저녁에 콘습 강의 듣구.. 팔리비 4강 듣구.. 꼭!! 일찍 잠들어야지. 잠자리에 들 생각을 하니까 벌써부터 포근해진다. 불안함이 들 때 불안함을 없애려 대화하고 애쓰지 않는다. 걱정이 들 때 잘 하고 있다 위안하며 대화하지 않는다. 두려움이 들 떄 두려움을 없애려고 애써 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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