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과 같은 하루


마법과 같은 하루

오늘도 슈가슈가슈가룬~ 마법과 같은 하루가 시작되었다. 어제 뜻깊은 송년 모임을 갖고 난 뒤 집에 가는 길~ 날씨는 추웠지만 마음만은 깊이 따뜻해져왔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베란다에 있는 우물가에서는 새벽에 일어날 시간에 맞춰 빨래가 완료되어 있었다. 빨랫감을 뜨거운 바람통에 옮겨 담고 건조버튼을 눌렀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가면 뽀송뽀송하게 되어있을게다. 바로 개지 않아서 쪼글쪼글하긴 하겠지만.. 그래도 괜찮다! 쌀을 씻어서 뜨거운 아궁이통에 넣고 버튼을 눌러뒀다. 퇴근시간에 맞춰서 따뜻한 밥이 되어있을게다. 와우 아니 이런 마법과 같은 일이 있나... 슈가슈가룬, 해피해피 뾰로롱 마법 역시 나는 마녀임에 분명하다. 버튼 만 누르면! 뾰로롱 집안일도 척척된다. 아들에게 감사하다. 딸에게 감사하다. 엄마가 마녀라고 굳게 믿고 있다. 우리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하도 세뇌를 당해서 엄마의 나이가 사실은 한 60살 쯤일거라고 지레짐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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