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해지는 고속도로 요금 수납

지난해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함께한 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다른 시스템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요금수납체계는 시대에 따라 변화하였는데요. 초창기 수작업 수납부터 기계식 요금수납시스템, 오늘날 전자요금수납시스템인 하이패스까지 발전했습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첨단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요금 시스템이 현재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1980년대 고속도로 요금소_더위키> 수작업에서 하이패스까지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개설 당시 정부는 국가 재정만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도로건설재원의 마련 목적으로 도로이용자들에게 통행료를 부담키로 했습니다. 당시 요금수납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졌는데 수납원이 입구에서 종이 통행권을 일일이 운전자에게 나눠주고 출구에서 입구 톨게이트를 확인 후 요금을 수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1990년대 고속도로 요금 수납_서울경제> 이후 1994년에 이르러 고속도로 노선이 급격하게 늘게 됩니다. 이에 수납의 수작업이 어려워지게 됐고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