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의 발, 타이어의 변신

최근 ‘모빌리티’라는 단어를 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모빌리티 플랫폼, 마이크로 모빌리티, 종합 모빌리티 등 사용되는 영역도 넓습니다. 그래서 이게 대체 무엇을 말하는 걸까 싶을 때도 있죠. 모빌리티는 간단히 이야기하면 ‘이동과 관련된 것’을 뜻합니다. 뻔한 설명처럼 보일 수 있지만, 그만큼 넓은 범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A에서 B까지 움직이는 데 도움을 주거나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모든 것이 곧 모빌리티에 해당하는 셈입니다. 문제는 A부터 B까지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입니다. <사진제공 : 현대자동차그룹> 그러니까 결국 움직이는 모든 것과 관련된 것을 ‘모빌리티’라고 할 수 있는 셈입니다. 그리고 이들의 공통점은 빠르고, 부드러우며, 편리한 이동을 위해 ‘바퀴’를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어릴 적 보던 애니메이션이나 공상과학 영화에서 보던 다족 보행 로봇이나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 같은 제품이 아직 개발되지 않았지만, 어쨌든 비행기에도 바퀴는 달려있습니다. 선박만 아니라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