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백서 2 - 잦은 이직 시대


회사생활백서 2 - 잦은 이직 시대

최근에 같은 부서원이 몇 명 퇴사를 했다. 퇴사자들은 모두 MZ세대라 불리는 젊은이다. 힘들어도 어떻게든 버텨야지 하는건 나이가 조금 있는 사람들 이야기이고 요즘 MZ세대들은 힘들고 내가 원하는 바랑 맞지 않으면 본인이 쉽게 그만둔다고 한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인내심 부족으로 보일 수 있으나 내가 MZ세대를 조금 대변해보자면 그들은 자기 자신을 굉장히 사랑하는 사람들이다. 자기애가 커서 몸이 굉장히 힘들면 자기를 위해 그만두는것도 마다하지 않고 자기를 위해 자기계발도 꽤 하는 사람도 많이 보인다. 자기를 사랑해서 외적으로 꾸미는 것도 많다. 남자들도 미용에 신경을 많이 써 요즘은 눈썹문신이 거의 기본이다. 그리고 처음에는 오버한다는 생각도 했었는데 젊은 사람들이 회사에 온갖 건강식품 이것저것 많이 갖다놓고 챙겨 먹는다 하하하. 그럼 퇴사자들에게 이 회사를 그만두고 무얼 할거냐고 물어보면 대단한 플랜이 있지도 않다. 페이가 더 낮고 기술력이 높지 않아도 몸이 덜 힘든 일을 배우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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