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 가족/버럭이네 문제아들/스트레스 해소하는 방법/남편 흉보기

버럭여왕의 스트레스 해소법 중 하나는 공개적으로 남편 욕 하기입니다 (남편 = 입.남.아. = 입양한 남의 아들) 라디오 방송에 남편 실수담을 사연으로 보내서 전국적으로 망신을 시킨다거나, 실수 한 모습을 사진 찍어서 친척, 친구들에게 보내기 등등 처음에는 좀 삐지더니 이제는 자기도 재미있어 합니다 오늘도 공개적으로 욕을 해 볼까 합니다 c 며칠 전 저녁에 남편의 선배님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제수씨, 입남아가 많이 취했는데 데리러 와야겠는데~ 차도 가지고 가야겠고" 전화 받고 대충 모자를 눌러쓰고 달려 갔지요~ "차는 저기 있으니까 가지고 오이소~" "네~~~ 선배님~" 버럭여왕은 항상 대답은 잘 합니다 또 뛰어가서 차를 몰고 와서 남편 선배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있는 사이에 울 집 입남아는 차 뒷자석에 타고 있었습니다 항상 조수석에 탈려고 앙탈을 부리는데 그 날은 뒤에 타길래 '내가 뭘 잘못했나? 삐졌나?' 속으로 별 생각을 다하면서 집으로 출발했지요 조용히 있던 입남아가 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