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24_긴 휴가 후 출근

휴가 후 출근 제주도 다녀 온 여파를 지우지 못한 채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아침에 신문을 보고 8시까지 늦지 않게 출근을 했다. 밀려있는 메일 약 30개, 현장의 휴가 내역을 일괄 정리한다. 그리고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었던 막내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던 것을 정리하여 본부장님까지 결재를 올린다. 9시는 한수원 입회가 있는 날이다. 다행이 담당 입회관이 건강검진이라 간단한 점검 후 입회를 시작했다. 2일 비웠는데 생산에 필요한 물품이 들어오지 않았다. 물자조달부에서 순서를 바꿔서 물건을 내려 준 듯하다. 코로나 양성 판정받았다는 소문은 어느새 쏜살 같이 퍼져, 자신도 특별휴가 대상자가 아니냐고 득달같은 질문이 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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