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일 68.5kg


#311일 68.5kg

68.5kg ㅡ 아침.6시51분 김치만두7개 청포도10알 뻥튀기(손바닥크기) 30장 정도 배고픔ㅡ3 배부름ㅡ9 느낌ㅡ 아침에 일어났는데 몸이 뭔가 묵직한 기분이 들었다. 체중계를 재어보니 68.5키로.. 누적 20키로도 깨졌네 폭식할 폭탄을 들고 지내는것보다는 낫지만 그래도 몸무게 숫자를 보니깐 우울했다. 그래도 저녁에 속편하게 하려고 신경썼는데 스트레스 받지 말아야 된다는거 알면서도 스트레스 받고 흔들렸다. 이 방법에 대한 확신까지 흔들렸다. 다시 뚱뚱이가 된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ㅠㅜ 폭식하고나서 죄책감보다는 훨씬 좋은 느낌이긴하지만 체중계 숫자에 내감정도 오르락내리락 그래서 아침에 기분이 꿀꿀해서 인지 9까지 먹었다. 먹고싶었던 김치만두 먹고 뻥튀기 원없이 먹고 청포도 상큼하게 먹어주고 그랬다. 속상하기도 하면서 스스로 안쓰러웠다. 얼마나 음식에 압박을 받았으면 이렇게 먹고싶었던 음식들이 많을까 토닥토닥 기분은 속상했지만 그래도 스스로에 집중하면서 내루틴대로 하려고 한다.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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