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성남시/모란역맛집] 찬 바람 불 때... 스지탕, 모란주점 & 88스지


[경기도/성남시/모란역맛집] 찬 바람 불 때... 스지탕, 모란주점 & 88스지

모란역에서만 십수 년째 직장 생활을 하는 고등학교 친구 녀석을 불렀다. 6시 퇴근인데 불과 10분에 도착한 녀석이 전화를 했다. ...요즘 세상에 칼퇴라니?! 모란주점인데, 들어가면 돼? 뒤돌아봐. 어. 2층에 88스지라고 보이지? 어. 거기로 와. 모란주점이라며? 같은 가게야. 오키. 요약하자면... 모란주점으로 시작한 식당이 장사가 잘 돼서 길 건너편 2층으로 확장을 했고 (간판은 88스지), 모란주점 또한 옆으로 확장을 해서 (간판은 88스지) 1층의 경우 같은 가게인데 2개의 간판을 가지고 있다. 말 그대로 한 지붕 두 가족으로 간판만 모란주점과 88스지로 나뉘어 있을 뿐이지 들어가면 칸막이로 구분되어 있지도 않다. 목요일 퇴근시간에 이미 1층은 만석이라 2층에 자리를 잡았다. 친구 녀석의 두 번째 질문이 시작된다. 모란은 지명일꺼고, 88스지는 무슨 뜻일까? 88년부터 시작했다는 뜻인가? 흠... 그럼 이 식당이 30년이나 됐다구? 그 정돈 아닐 거 같은데. 그럼 사장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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