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캠핑의 계절이 왔지요?! 사실 캠핑카 여행은 가을, 겨울, 봄이 최고입니다. 여름은 너무 더워서 힘들더라고요. 겨울 캠핑카 여행은 좋은 풍경으로 떠나 밖은 춥지만 캠핑카 안에서 맛있는 거 먹으며 여유롭게 창밖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있지요. 지난겨울 울진 구산해수욕장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며 아침에 여유롭게 일어나 캠핑카 소파에 앉아 넓은 창밖으로 보이는 겨울 바다를 보며 커피와 쿠키로 아침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창문을 어디에, 몇 개 낼 것인가?! 이번에는 캠핑카 창문 시공을 할 것입니다. 처음 캠핑카 자작을 시작하고 짝꿍과 의견이 안 맞았던 부분이 창문을 몇 개, 어디에 낼 것인가?!였습니다. 창문 하나가 30만 원이 넘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했어요. 그렇다면 어디에, 몇 개를 내야 할 것인가를 짝꿍과 고민한 끝에 벙커 배드에 양쪽 2개, 화장실 위 쪽에 1개, 싱크대 위에 1개, 앉아 쉬는 공간에 대각선으로 2개, 벙커 배드에 창 1개(요 창은 나중에 다시 이야기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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