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15 - 21대 총선 개표사무원 후기


20.4.15 - 21대 총선 개표사무원 후기

개표 사무원을 하고 왔다. 소중한 한 표들의 무게는 엄청났다.(물리적으로) 타임라인 16:00까지 개표소 집결, 간단한 안내사항 전달 후 저녁식사(~17:30) 18:00 투표 종료 19:00 사전 투표함 도착, 개표 시작 23:30~24:00 휴식시간, 본죽 먹었다 01:00 개함 완료, 비례 정당 표 수개표 시작. 05:00 개함부, 투표지분류기운영부 퇴근(저는 이때 집에 감) 나머지 팀들은 한 5:30분~6시쯤 퇴근했으리라 추측함 선거일 이전 선거가 있는 해에는 한 달 정도 전에 선관위에서 개표사무원 추천 공문이 날아온다. 이번에는 해보고 싶어서 신청했다. 선거일 1주 전쯤 되면 각자의 부서(역할)이 적혀있는 공문이 또 온다. 개표사무원 업무 간단 설명 크게 개함부 / 투표지분류기운영부 / 심사·집계부로 나누어져 있다. 개함부 : 투표함을 개방하는 팀. 투표지가 가득 찬 함을 까면, 분주하게 투표지들을 정리한다. 새벽 내내 이걸 하고 있다보면 흡사 성큰디펜스를 하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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