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를 물리치는 영험한 비, 삼척척주동해비 및 평수토찬비


조수를 물리치는 영험한 비, 삼척척주동해비 및 평수토찬비

[삼척항] 바닷물이 육지 안쪽까지 들어오고 좁은 수로를 따라 작은 배들이 조심스럽게 오가며, 선창에는 고요히 찌를 드리운 낚시꾼들의 모습이 보인다. 예전에 삼척항은 어시장과 횟집이 들어선 정취 있는 항구로 이름을 떨쳤지만, 지금은 그런 정취도 없고 또 왁자지껄하지도 않다. 커다란 시멘트 공장이 들어선 이래 풍경이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조선 시대에는 왜침을 막기 위한 수군기지였으며, 한때는 동해안의 중심 항구이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역할들을 동해시의 여러 항구에 내주고 조그마한 어항이 되어 있다. 출처:한국문화유산답사회 [돌비석군] 육향산 입구 계단 옆에 7개의 돌비석이 서 있다. 가운데 있는 것이 이곳 관찰사를 지낸 홍상국의 비인데, 비석머리에 새겨진 무늬가 퍽 재미나다. 마치 산과 일렁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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