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캐롯 점퍼스 소속으로 안양을 방문한 김승기 감독. 그를 축하해주는 안양 KGC 주장 양희종. 필자의 나이는 많지 않다. 그럼에도 비교적 오래 농구를 봐왔다. 특히 난 김승기 감독이 원주 TG 엑써스에서 터보 가드로 선수들을 지휘할때 모름지기 그 터프한 매력에 풍덩 빠졌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거쳐 다시 원주로, 그렇게 선수 생활을 끝내고 코치에서부터 시작해 현재 고양 캐롯 점퍼스 감독까지 농구 길을 이어오고 있다. 김승기 감독의 현 통산 기록은 371전 214승 승률로 따지자면 5할7푼7리. 200경기 이상을 치른 감독들과 놓고보면 강동희, 유재학 그 다음이다. 예전 한 때, 김승기 감독의 지도력에 의구심을 가득품었던 적이 있다. 어리석게도 뚜렷한 이유는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180도 변했다. 현재 내 기준, 최고의 승부사, 코트의 여우, KBL 최고의 명장이 아닐까 싶다. 빠른 상황 대처 능력과 거침없는 입담, 선수들의 능력치를 끌어올리는 재주까지. 감히 아무것도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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