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612_책과 여행 그리고 사람


220612_책과 여행 그리고 사람

내가 하는 일이나 혹은 그냥 사는 삶이 생각처럼 되지 않아 막막할 때가 있다. 아마 그런걸 슬럼프라고 할 것이다. 나는 그 때마다 서현역에 있는 대형서점에 찾아가 푹신한 쇼파에 기대어 본능적으로 눈에 밟히는 제목이나 표지의 책을 읽었다. 그렇게 읽었던 몇 권의 책들이 슬럼프를 빠져나오는데 꽤나 도움이 된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다만 이런 독서 형태는 정말 내가 슬럼프로 숨쉬기 힘든 때에만 한정되었기에 무언가를 바꾸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나는 조금 더 나은 상황을 만들고 싶었고 억지로라도 독서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독서 모임을 나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뭐 기왕 하는것 내가 직접 만들어 내 맘대로 한번 그려나가봐도 재미있을것 같았다. '나 같이 더 나아지고자 하는 욕심은 있지만 의지가 부족한 사람들을 모아서 서로 어깨를 거는 환경까지만 만들어보자. 내가 가끔 걷고 싶지 않아도 억지로라도 걷다보면 적어도 앞으로 가고자 하는 관성은 잃지 않을 수 있지 않을까' 또 책만 읽으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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