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내시경 검사


대장 내시경 검사

내시경을 검사하기 위해 대기실에 앉아 있었는데... 옆에서 들려오는 신음소리... 그리고 간호원의 한마디 "다음에는 수면 내시경을 하세요". 아저씨의 신음 소리를 들으며 과연 수면 내시경으로 선택한 값어치를 할지 궁금해졌다. 사실 돈을 아끼기 위해 약간 주저했는데... 체격이 없는 사람은 더욱 힘드니 수면으로 하는게 좋다고 조언을 해줬다. 침상에 옆으로 누우니 자세를 조정해 주었다. 내시경 검사를 하기 위해 입에 뭔가를 물려줬다. 그리고 침받이를 놓고 나오는 침은 삼키지 말고 그냥 흘리라고 했다. 입안에 뭐가를 뿌리고... 팔에 뭔가를 놓기 시작했다. 한참 후 마취제가 들어 갔다. 그리고... 뭔가 불쾌한 기분이 있었던 것 같은데... 똑바로 누워있었다. 대장 내시경까지 다 끝난 상태였다. 간호사가 깨워..


원문링크 : 대장 내시경 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