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독립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


미국 독립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

맨해튼의 동남쪽 약 4 거리, 뉴욕만에서 허드슨강의 어귀로 진입하는 곳에 위치한 리버티섬(Liberty Island)에는 뉴욕을 상징하는 또 하나의 명소인 〈자유의 여신상(Statue of Liberty)〉이 횃불을 치켜들고 우아한 자태를 뽐내며 서 있다. 이 거대한 여신상은 프랑스가 미국의 독립 100주년(1876년)을 기념하여 선물하려고 제작을 시작한 것이나, 자금 문제 등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계획보다 10년 늦은 1886년에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다. 맨해튼 쪽에서 바라본 자유의 여신상 정식 명칭은 〈세계를 비치는 자유(Liberty Enlightening the World)〉이지만 로마 신화의 자유의 여신 ‘리베르타스Libertas’의 모습이었기 때문에 통상 ‘자유의 여신상’으로 불려지고 있다. 1892년부터 1924년까지 ‘아메리칸드림’을 안고 유럽을 출발해서 뉴욕만으로 입항한 약 1,200만 명의 유럽인 이민자들은 이민국이 있는 뉴욕만의 엘리스섬에서 입국심사를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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