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내일에게 - 김선영 지음, 윌라오디오북


내일은 내일에게 - 김선영 지음, 윌라오디오북

고등학생인 연두가 처한 상황이 참 안타깝고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래도 파국으로 치닫치는 않기에 연두에게 응원을 보낸다. 그런데, 음악에서도 '싸비' 즉 후렴구에 익숙한 멜로디로 따라 부를 수 있는 메인파트가 나오는데 이 책은 그 싸비가 아쉽긴하다. '왠지 이쯤에서 폭풍 눈물일 불러 올꺼 같은데', '왠지 이쯤에서 눈물 그렁이겠는걸?'이라 예상해보지만 그냥 넘어간다. 덕분에 몇몇 작가가 오버랩된다. 츠지무라 미츠키, 한수옥, 엘레나 페란테. 왠지 위 작가들이 3명이 섞이면 .. 아니다 청소년 도서가 아침드라마 될것 같다. 우리 주변에 아직도 연두와 같은 취약 계층이 많이 있고 하루하루가 마음편치 못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처지임에도 연두의 살고자하는 의지는 배부른 나를 돌아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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