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끝에선 나에게, '삶이 글이 되는 순간' (허지영 지음)


절망의 끝에선 나에게, '삶이 글이 되는 순간' (허지영 지음)

신을 구하고 최악의 상황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 길 잃은 영혼 작년 하반기 이십 년 넘게 재직해 온 직장에서, 자신의 견해를 절대적이라 믿으며 타인을 세뇌시키려는 절대 권력자에게 휘둘리게 되며 난 심각한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업무로 인한 번아웃을 몇 해 전에 겪었고 당시 슬기롭게 극복했지만 사람으로부터 받는 정신적 고통은 감당하기 어려웠다.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정도의 우울증이 심각해질 무렵. 내 가족을 생각하며 어떻게든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주말이면 하루에도 수십 킬로를 걸으며 독서를 함께 하기 시작했다. 2022년 새해 첫 목표로 50km 넘는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장거리 걷기 속에 오디오북을 청취하며 조금이라도 마음을 비우고자 노력했었다. 그렇게 6개월여, 걷..


원문링크 : 절망의 끝에선 나에게, '삶이 글이 되는 순간' (허지영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