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은 갑과 을 말고는 존재치 않는다.


부동산은 갑과 을 말고는 존재치 않는다.

잘 생각해보자. 부동산시장은 언제나 누군가에게 손을 들어줬다. 이건 법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판사님들은 일부패소 일부승소같은 판결을 내리지 않는다. 사실상 확실한 증거물로써 판결을 하는 민사소송에서 일부승소는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법에 근거해서 시장이 돌아가는 부동산 시장은 피담보채권계약으로써 시장이 흘러가는데 임차인과 임대인은 각각 평등하다고 주장하나 시장의 분위기에 따라 갑과 을이 변동한다. 전세가가 폭등할 땐 임대인이 갑이요 전세가가 무너질 땐 임차인이 갑이다. 근데 관행적으로 누군가가 일반적인 갑질을 한다는 건 결국 한 사람의 망상으로부터 시작된다. 흔히 말하는 양반론마냥 위계질서가 있다고 생각하는 계몽되지 못한 사람들의 구차한 변명.. 이래나 저래나 "동등한" 관계를 쌓는 다는 건 처음부터 어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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