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년도 안양사랑페이를 10% 계속 할인해준다 한다.

안양시에서 지역화폐로 안양사랑페이라는 걸 발행하는데, 30만원 한도로 10% 할인을 해준다 한다. 어차피 3만원 아니야? 남들은 단순 3만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는데 이건 안양시 상권으로써 엄청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현재 경기도 상권은 서울 상권에 먹히고 있다. 비싼 호텔 뷔폐는 손님이 바글바글하고 오마카세가 인기를 끌면서 교통 좋은 지역에 핫한 동네가 많아졌다. 그러면 경기도 상권은 어떨까? 사람들과의 미팅을 하기 위해서 경기도를 오는 사람이 있을까? 다들 서울에서 미팅하고 서울에서 경제활동을 한다. 이 상황을 강제시키는 게 지역상품권이다. 안양시 최대호시장님도 이걸 아셔서 이쪽에다가 예산을 쓰시는 것 같다. 서울에서 소비하지 말고 안양이라는 지역에서 소비해서 안양에서 장사 잘 하는 소상공인들을 키워주자는 생각으로 나한테 정책이 들린다. 최대호시장님은 지역시장상권을 잘 아시는 분 같다. 그래서 3선이나 하신거겠지 싶기도 하고 말이다. 민관이 협력해서 마켓을 만들고 그 마켓에서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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