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바뀌었음에도 바뀌지 않는 것


세상이 바뀌었음에도 바뀌지 않는 것

어떻게 살았나? 2010년도를 거슬러 올라가면 내가 첫 직장을 다닐 때가 생각난다. 그 당시에는 2008년도 리먼브라더스가 파산하고 한국의 사회시스템이 아웃소싱 위주의 사회시스템으로 바뀌고 있을 때였다. 이 때 첫 직장을 상담직으로 다녔다. 고졸 뭣도 없는 놈이 할 줄 아는 게 뭐가 있겠나? 일은 열심히 했다. 누군가의 짜증도 속앓이로 적당히 풀고 넘겼다. 시간이 지나면 나은 삶을 살거라는 희망 하나로 삶을 산 것 같다. 그 와중에.. 내가 하고싶은 일이 부동산 쪽이라 느껴서 지도회사에 취직을 했다. 현재의 카카오맵. 카카오는 당시 다음지도를 인수받아서 규모를 키워오고 있었는데 나름 업무가 재밌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일은 재밌게 했던 것 같다. 다시금 역량을 쌓기 위해 법무사사무실이랑 보험심사직을 전전했다. 3개월 단기직이었다. 실상은.. 근데 점점 경기는 나빠지도 월급은 안오르는데다 노동조건은 첫 직장보다 열악해져갔다. 뼈빠지게 일해도 달라지는 건 없고.. 내가 원하는 삶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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