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02. 23 AM01:47


2022. 02. 23 AM01:47

마음도 일도 몸도 힘든 날이다. 이런 날은 그냥 욕조에 뜨끈한 물 받아 입욕제 휘휘 풀고 몸이나 지져준 후 일찍 잠들어야 하는데. 너무 힘든 날이면 잠에 드는 것조차 힘들다. 잠 들 때에 필요한 에너지마저 탈탈 털린 기분이랄까? 사람들에게 에너지를 얻는 91%의 E 성향을 가진 나는 사람들과 헤어지면 다시 우르르- 무너진다. 기분이란 게 마치 트램펄린과도 같아서 높이높이 뛰어오를수록 더 빠르고 깊숙이 추락한다. 그렇다고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올 때마다 무너지는 건 아닌데, 연말 연초에 너무 사람들을 몰아서 만난 건지 유독 힘이 빠진다.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내가 우주의 먼지보다도 못한 존재인 것 같은. 지금 이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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