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의 선사와 고대문화


남도의 선사와 고대문화

전라도의 선사와 고대 문화 장 용 준(함평고 역사교사) 1. 전라도? 남도? 호남? ‘전라도’는 고려 전기 때 전국의 행정구역을 5도 양계로 편성하면서 한반도 서남쪽 지방의 중심지였던 전주목과 나주목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도명(道名)이다. 이후 이 지역은 줄곧 전라도로 불러지다가 1896년 행정구역이 대폭 개편되면서 전라남도와 전라북도로 분리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우리가 즐겨 쓰는 ‘남도(南道)’는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을 한정지어 말하나, 넓게는 전라북도까지 포함하여 남도라 부르기도 한다. ‘호남’은 일반적으로 전라남 · 북도 지역을 모두 아울러서 쓰는 이름이나, 엄밀하게 따지면 금강(=호강)이남 지역을 말하므로 충청남도 일부 지역까지 포함하는 지명이다. 2. 전라도 문화의 특질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 성호 이익은 경상도 지역과 전라도 지역을 논하면서 ‘경상도 지역은 모든 물길이 낙동강으로 모여들기 때문에 기운이 전부 합해져서 예로부터 인재가 많이 배출되었다. 반면에 전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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