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 산디마을 탑제


장동 산디마을 탑제

대전에서 신탄진방면으로 가다 와동에서 장동휴양림을 거쳐 약 1km가면 계족산 아래의 조용한 장동의 산디마을이 있다. 계족산에서 산책을 하고 똑같은 길로 내려오지 말고 산디마을을 들러 계곡의 시원한 물을 경험하고 가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들어서는 입구엔 큰 나무들이 마을의 역사를 말해주는 듯 하다. 길을 따라 옆의 개울에는 어김없이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마을 들어서기 약 100m 전방에 훌륭한 주자장이 완비가 되었지만 어김없이 마을입구에는 승용차들이 종종 보인다. 길의 좌측에 할아버지탑이 있다. 다른 마을과 달리 장승을 대신하여 마을을 지켜주는 듯 하다. 매년 음력 1월14일 저녁에 답제가 열린다고 하니 기억해두었다가 한번 갈 생각이다. 할아버지탑 개울 넘어에는 좀더 작은 할머니탑이 있다. 할아버지탑과 할머니탑이 있어 외롭지는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한 마을 입구의 숲거리에는 새끼줄을 놓아 마을에 들어오는 부정을 막는 듯 하다. 계속적으로 장동 산디마을의 탑제가 유지되고 ...



원문링크 : 장동 산디마을 탑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