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행복


엄마의 행복

좋은 글, 감동글 엄마의 행복 비버리 2018. 2. 22. 15:2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엄마, 잔소리 좀 그만해! 내가 알아서 할테니까!" "너도 너같은 달 낳아서 고생 좀 해 봐야 엄마를 이해하지!" 저와 엄마는 간혹 이렇게 서로 투닥거리며 서툴게 사랑을 표현하는 모녀입니다. 그런 어느 날 엄마의 화장품 가방인 파우치를 보았습니다. 아주 오래되고 투박한 화장품이나 쓰실까 싶었는데 웬일이야? 요즘 젊은 사람들이 자주 사용하는 귀엽고 팬시한 화장품들이 있었습니다. '우리 엄마, 마음만은 청춘이네!"라며 감탄하는 순간 깨달았습니다. 엄마 파우치 속의 화장품들은 대부분 제가 쓰다가 버리리거 오랫동안 방치한 것들었습니다. 엄마는 평생 집안 일과 가족들을 위해 희생하고 특히, 저의 대학 학비 때문에 정작 자신을 가꾸는 일에 쓰이는 돈이 아까우셨던 것입니다. 이런 엄마의 파우치를 보면서 마음 한 편이 아려왔습니다. 저는 곧바로 마트로 달려가 새 화장품을 몇가지 사서 몰래 엄마의 파우...



원문링크 : 엄마의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