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라 다들 휴가기간인데, 주말멤버들은 휴가도 잊고, 산행 나서 봅니다. 휴가간 멤버 제외하고 4명 출발합니다. 더위일때는 오전에 다들 심보고 오후에는 계곡에서 물놀이 해야 하는데, 바램이 이루어질지 열심히 찾아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 멤버중에 젤 착하신분 오늘도 아침 식사 준비 해 오셨네요.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차돌배기된장국, 집에서 끓여와서, 데워 먹기만 하게 해왔군요... 5명 올까봐 5인분 이상 해왔군요...푸짐하게 먹고 힘내라고.... 맛있는 아침 먹었으니 오늘 기운이 펄펄 나, 심 많이 볼것 같습니다. 오전 조금이라도 시원할때 올라가야 하니 후다닥 아침 먹고 계곡따라 올라 봅니다. 한참을 올라 가 동물길 따라 달려보지만, 찾는 님은 보이질 않고, 빵떡같은 버섯만 눈에 보입니다. 산 정상 거의 도달할 즈음 자작나무 군락이 있어 살펴보니, 상황이 좀 붙어 있긴 한데 선객이 이미 해가고, 새로난 몇개 간섭해 봅니다. 상황버섯도 장마에 쑥쑥 자라나 봅니다. 이 계곡,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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