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섯산행에서 인생심봤다! 주말멤버 버섯산행 18차

지난번 산행에 이어 이번주도 산행 목적물은 능이버섯입니다. 능이향을 맛보면 그 맛에 안빠져들 수가 없는데요. 저번주 비와서 못간 설악산 인근으로 구광자리 잘 알고 계신 멤버 인솔로 5명 출발합니다. 산행지역에 도착, 식당 찾아보니 문 열어 놓은 곳 있어 황태해장국 한그릇으로 아침식사 때웁니다. 요망한 술도 파는군요...새벽부터...ㅎㅎ 패스입니다. 기 받아 오늘 능이 버섯들 많이 보셔야 할텐데요. 산행 초입 맑은 계곡물이 반겨줍니다. 5명이 3팀으로 나눠 산으로 들어 갔지만, 산행하다 보면 다들 뿔뿔히 흩어지기 마련입니다. 주차한 곳에는 이미 2팀이 차 파킹해 놓고 올라 갔네요. 산속에서 만나겠군요. 구광자리 안내하신분 계곡 몇개 나누어 준대로 각각 올라 가봅니다. 400여 미터 올라가서 탐색해 보니 잡버섯만 보이고, 능이,송이는 보이질 않네요. 능선 정상으로 올라 탐색해 봅니다. 분위기 좋은 곳에 올라 탐색하다가 밑쪽으로 내려오는데, 멤버중 한분 뒤따라 오다 능선 정상에서 보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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