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 주관, 공무원 문화나눔 행사 후기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던 중, 우연히 한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특별히 이번주 토요일 저녁은 할일도 없는데 가볼까 하고 아내와 상의한 끝에 같이 가기로 했죠. 뭐 따로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좋죠!! 행사장 위치는 금강 보행교 세종시청 방면 다리 아래 입니다. 처음엔 위치를 잘 몰라 잠시 헤맸던;; 7시 즈음 도착했는데, 아나운서 분의 사회로 행사는 방금 시작했던 참이었습니다. 공무원으로 재직 중이면서 문화재능 기부를 위해 나서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하면서 무언가를 한다는 건 참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저처럼 이렇게 의미없이 일만해선 안되겠다는 생각을 가진 분들인것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첫 무대라 긴장 많이 했을텐데, 잘 불러주셨습니다. 아이유의 밤편지!! 멀리 강원도에서 세종까지 오신 분도 계셨는데 참 그 끼를 어떻게 감추고 공직생활에 계셨을지 대단해요. 시 낭송도 해주셨어요. 시의 제목은 "OFFICE 2022" 가만히 듣다 보니 "어!! 이거 나의 모습이기도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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