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문관 12칙, 암환주인, 손님에서 주인으로


무문관 12칙, 암환주인, 손님에서 주인으로

서암 사언 화상은 매일 자기 자신을 “주인공!”하고 부르고서는 다시 스스로 “예”하고 대답했다. 그리고는 “깨어 있어야 한다! 예! 남에게 속아서는 안 된다! 예! 예!”라고 말했다. 우리는 모두 자기만의 자태와 향취의 주인공 깨달음이란 별것이 아니라 바로 주인으로 살아가는 데 있다는 사실 입니다. 주인이 되었다는 것은 단지 내 삶의 주인이 되었다는 것, 달리 말해 내 자신이 가진 잠재성을 활짝 꽃피우면서 살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 깨달음에 이르렀다는 서암 스님은 왜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스스로에게 물었던 것일까요? 그것은 깨달았다는 사람 마저도 매 순간 주인공으로 살아가기 어려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 아침마다 스스로에게 되물으며 마음을 다잡았던 것입니다. 우리 모두 각자 자신의 삶을 살아가면서 주인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저도 저 스스로 내가 본 세상으로, 내가 판단한 대로,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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