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갈비뼈 골절에 겪게 되는 치료와 합의금 협상의 난관

오늘은 교통사고 피해자의 늑골 상해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진료, 처방과 협상 및 가해자의 태도에까지 몇 가지 어려움이 있거든요. 천안 신부동에서 자동차 환자의 치료를 하다 보면 아래와 같은 문제로 곤란해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진단이 늦기 쉽고 골절약인 산골 가루 제공받기 어렵고 예상보다 완치 기간이 길며 합의금이 생각보다 크지 않고 가해자가 책임보험, 무면허, 뺑소니, 음주 운전이었으면 환자의 고통을 믿기 싫어한다. 이런 5가지 이유로 답답 또는 억울해 하시는 거죠. 그래서, 그 각각의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려 합니다. 1. 갈비뼈 골절은 확증이 어렵다. 그저 옆구리가 콕콕 쑤신다고 무조건 늑골에 이상이 생겼다고 추측하지는 않습니다. 대개는 늑간근육 주변의 염좌를 고려하죠. 심지어 X-ray를 찍어도 확답이 불가능한 수준의 실금 일 수도 있고, CT에서도 단차가 명확하지 않아 "가능성은 있지만 확언할 수는 없다"라는 어중간한 소견을 받을 때도 있어요. MRI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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