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콘캔여행기-송크란이 끝난 다음 날


태국콘캔여행기-송크란이 끝난 다음 날

송크란이라는 큰 행사가 끝나고 난 뒤 참 미묘한 감정이 멤돈다. 콘캔에서 곧 떠나기 때문일까. 아련한 마음이다. 광란의 3일밤을 보낸거리는 모든게 물에 씻겨내려간듯 뽀얗고 깔끔하다. 군데군데 베이비파우더의 흰색 흔적만이 남아있다. 간판이 뭐가있는지 여긴어딘지 구분조차 안갔던 거리는 이제 구분이 가능하다. 송크란축체 도중 흔들어제끼고 다니던 길을 성지순례 하며 다니다 Kfc가 보여 들어갔다. 아무도없는 kfc는 또 처음이다 . 소방차는 베이비파우더 손자국이 군데군데 묻어있고 좀비영화의 소품같은 느낌 또한 든다. 송크란 기간중 가장 번화했던 센탄근처의 광장엔 콜라회사와 에너지드링크회사에서 설치한 부스가 있었는데 구조물들의 철거에 한창이다. 행사참여업체들이 저렇게나많다. 그중 가장큰 인파가 몰려있던 센트럴플라자 콘캔. Leo 맥주에서 주최하는 쏭크란콘서트행사장이었는데 위의 사진은 입출구 겸 수도사용이 가능한 지점이다. 저곳에서 물총에 물도채우고 한번씩 씻어주는 스팟?이라고 하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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