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는 중요해요. 지금은 개인의 시대입니다.

저는 지금 개인의 시대를 향유하고 있습니다. 서민규 작가님의 <회사 말고 내 콘텐츠> 책으로 독서모임을 진행한다는 글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요. 나에게 콘텐츠가 있다는 것은 <회사 말고 내 콘텐츠> 를 읽고 '콘텐츠'라는 것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하게 된 듯 합니다. 직장인 시절, 저를 비롯한 제 주변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회사를 그만 두는 날을 꿈꾸고 이야기한 것 같아요. 야근에 시달리는 것이 힘들어 그만두고 싶지만 회사를 나오면 무얼해야 할지 생각조차 하기 어려웠고, 회사의 미래 역시 불안하기는 마찬가지였어요. 그 시절 지금의 성장 마인드를 가졌다면 훨씬 더 좋았겠지만 그 당시는 지금처럼 자기 개발, 마인드 셋이 흔한 것은 아니었고 저 또한 미숙해서 현실에 불평불만하기 바빴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로 퇴사하게 되었고, 몇 년간 쉬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간 고용되지 않았지만 독립할 수 없는 프리랜서 강사로 일했고, 작년 겨울 진짜 프리랜서로 독립했어요. 독립할 수 있었던 것은 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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