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대역 라떼맛집, 붉은 벽돌과 담쟁이 덩굴 풍경이 좋은 이하나 커피

오랜만에 동네 친구와 주말 커피 데이트를 했어요.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도 참 푸릇하고 좋답니다. 비도 촉촉하게 오는 주말이라 비소리도 듣고 푸른 나무로 눈도 마음도 시원한 길입니다. 친구와 교대역 카페를 자주 가는데요, 근처에는 카페가 아주 많답니다. 라떼를 즐겨먹는 저는 오늘 생각나는 카페가 있었어요. 조금 쌀쌀한 비오는 날씨에 진한 라떼가 유난히 생각나더라구요. 잔과 커피 색만 봐도 진한 풍미가 느껴지는 라떼입니다. 친구는 카푸치노를 저는 더 진한 플랫 화이트를 마셨어요. 이런 저런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눌 수 있는 친구가 동네에 있어서 저는 정말 행운이고 행복합니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나면 만나게 되는 보통 사람들보다 솔직하게 공감해주기도 하고 조언을 해주거나 바른 관점을 잡아줄 수 있는 친구에요. 제 인생에 큰 빛이 되는 벗이 있어 참 감사한 날입니다. 교대역 라떼 맛집, 이하나 커피 오늘 우리가 찾아간 카페는 교대의 붉은 담장을 볼 수 있는 이하나 커피에요. 테라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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