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은 예상외로 파이팅 넘치는 한달 보내고, 9월 번아웃 증세가 심하게 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2.5단계 시행 (8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겹치면서 코로나 블루 증세가 이런거구나 느낄 정도었습니다. 무기력증이 와버리고 만 것이죠;; 그나마 새로운, 좋은 습관 형성을 8월 한달동안 만들어놓았는데, 궤도에 올리질 못했어요. 습관이 안정적으로 자리잡는 데는 2달이 걸리는 데, 그 고비를 못넘겼네요. 흐트러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보름. 순식간에 고삐를 놓쳐버린 것 같습니다.성격상 현재보다는 늘 미래를 보면서 가는 사람이다보니 스트레스가 더 컸던 것 같아요. 늘어난 욕심만큼 성과내는 데에도 집중했어야 했는데- 9월 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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