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올해 1월 중순, 뭐 그리 한 것도 없는데 왜 이리 피곤하고 노곤노곤한 것인지.. 망할 몸뚱아리.. 평소에 뭐 먹고 싶어요? 라고 물어보면 늘 아무거나 아니면, 애인이 먹고 싶은 쪽으로 가는 편인데, 그 날만은 아. 몸보신이 좀 필요하겠어. 닭한마리 어때요? 라고 던졌던 날이었다. 애인이 편하게 저녁 먹고 들어갈 수 있게 가까운 곳을 찾다보니 발견한 이 곳. 장안동에 저어어어엉말 맛있다고 하는 닭한마리 집!!! 이라는 장원 닭한마리. 추운 영하의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꽉꽉 금방 차서 깜짝 놀람. 사실 입구는 허름해서, 잘 찾아온 것이 맞나 걱정했는데 말이지. 닭한마리 나오면서 의심이 싹 가셨다.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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