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게보르크 바흐만 삼십세 Ingeborg Bachman 오스트리아 작가 30세 소설 말리나 빌더무트라는 이름의 사나이 운디네 가다 영화 고모라를 향한 한 걸음 인물

7-8년전 책들을 다시 책장에서 꺼내서 읽고 리뷰를 열심히 쓰고 있는 요즈음.. 오늘은 무얼 읽을까 손이 닿는 대로 아무생각없이 골라잡았는데, 잉게보르크 바하만의 삼십세 책이 잡혔다. 사실 잉게보르크 바흐만은 장편소설 ‘말리나’로 처음 접했는데, 그 책 역시 동명의 영화 ‘말리나’를 떠올리며 골랐던 것이었으니 작가를 썩 잘 아는 것은 아니었다 이 책을 사서 읽었을때는 20대 후반, 그때 내가 생각했던 삼십세는 무엇이었고, 그때 무슨 생각으로 이 책을 구매해서 읽었을까. 그리고 지금 삼십세를 훌쩍 넘겨버린 내가 다시 읽어보는 잉게보르크 바하만의 삼십세란.. 기분이 참 묘해졌다. 독일 비평가협회상 수상작인 산문집인 삼십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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