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요리우리문학상 수상작 마쓰이에 마사시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요리우리문학상 수상작 마쓰이에 마사시

베프 친구의 적극 추천으로 알라딘 보관함에 담아두었다가, 이제서야 구매해서 읽게 된 책. 제법 그래도 최근에 읽은 책 리뷰인 셈이다. 읽을 땐 너무 멋부린 소설이라고 생각했는데 (설정 등이) 다 읽고 나니 계속 마음 속에 잉잉 거리는 분위기가 있다. 이뤄지지 않았으나 과정 속에서 충분히 이뤄낸 것 같은 미완성의 작품이 내 마음속에도 있으니까. 그것을 조심스레 어루만지는 소설. 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 火山のふもとで 마쓰이에 마사시 이야기는 일본의 저명한 건축사무소가 공공건축물 그것도 도서관의 설계를 공모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1인칭 화자 스물세 살의 사카니시 도오루의 나지막한 목소리로 건축가들의 열정과 철학을 담담하게 표현. 노건축가 무라이 슌스케를 존경하는 젊은 건축학도 시선이라는 것이 매력적이다. 소설 속 노 건축가무라이 슌스케는 겉으로 눈에 띄는 건축, 건축가 자신이 빛나는 건축엔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이런 태도는 경쟁 입찰에선 특히 유리할 게 없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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