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일기장 간만에 찾아 온 힘든시간 둔둔스 2016. 6. 17. 10:54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나도 모르게 나이를 먹으면서 변하는 내 자신의 모습들, 혹은 급속도로 변하는 세월의 문제인지, 아니면 나만 그런건지. 언제부턴가 누군가에게 마음을 준다는게 조심스럽고, 불면증이 오도록 고민도 많이하고, 소소한 행복을 느끼곤 하였지만 행복도 잠시, 간만에 너무 고통 스럽다. 남들처럼 쿨하거나, 힘들다면 쿨한척이라도 제대로 하고싶은데 그러하지 못한 나에게 더 화가나는.. 좋은시절 이것저것 다보여주고 다주고 뒤돌아서면 남남이 되는것이 정말 잔인하다. 혹은 내가 갑이 되면 이렇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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