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은 날, 원주 근교 나들이 - 오크밸리 바운스파크에 워터볼... 여름인가 봅니다~!! ㅎㅎ

날씨 좋은 휴일... 집에 서만 보내기는 너무 아쉬워서 아침부터 아이를 달래 봅니다 ㅎㅎ 아이가 주중에 학교, 학원을 다녀오고 지쳐서 그런지 주말이나 휴일에는 웬만하면 집에만 있고 싶어 합니다... ㅠㅠ 요즘에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에 빠져서 책상에 앉아서 하루 종일 뭔가를 끄적끄적 하고 있습니다 ㄷㄷ 이런 아이에게... 아빠는 바다가 보고 싶다... 하늘이 파랗다, 날씨를 즐겨보자... 나가면 원하는 거 한 개 사줄게 등등 오전 내내 온갖 감언 이설로 아이를 설득시켜서 겨우겨우 데리고 나왔습니다 ㅋㅋ 원래는 오크밸리 수영장 야외가 개장했다고 해서 수영장을 가볼까 했으나 아직은 좀 추울 것 같아서... 패스하고 오크밸리 바운스 앞 공원 산책이나 할까 하는 마음으로 나왔는데 여름이 오긴 왔다 봅니다 바운스 앞에 워터볼이 생겼네요 ㅋㅋ 예전에는 수영장 옆에 있었는데 위치를 옮겼나 봐요 주차장에 들어서면서 워터볼을 볼 아이는 내리자마자 "아빠 나 저거..." 이런 말과 함께 뛰어가서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