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진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며칠 전 아이가 밤에 잠을 자려고 누웠는데... 멈추지 않고 2시간 이상 기침을 하면서 구토 증상과 함께 어지럽다고 해서 결국 아이를 차에 태우고 응급실로 향했답니다. 아이를 차에 태우고 급한 마음을 달래가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응급실로 향했답니다. 원래 응급실은 제 발로 걸어들어가면 환자 취급 잘 못 받는다는 사실을 몇 번의 경험으로 익히 알고 있었기에 오랜 대기와 찬밥 신세를 각오하고 갔는데 너무 친절해서 오히려 제가 약간 당황했답니다... ㄷㄷ 먼저 온 응급환자들이 있어서 약간의 대기가 있긴 했지만 아이 증상을 세밀히 살피고 일단 기침 증상부터 완화시켜주시고 친절하게 다음날 외래 접수까지... 일사천리로 이루어졌네요 무려 3시간이 넘게 기침을 하다 기침이 멈춘 아이를 보며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 응급조치를 받고 오는 차 안에서 아이는 바로 잠이 들었답니다...ㄷㄷ 잠든 아이를 보며 한숨을 돌리고 집으로 오는 길에 가깝게 응급실이 있다는 사실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그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