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멀라이프> 오랜만에 비움 - 좋은 주인 만나서 이쁨 받기를...

정말 오래간만에 비움이네요~~^^ 이번에는 와이프님의 허락을 받았어요~ ㅎㅎ 지속적으로 미니멀라이프 관련 책을 와이프님에게 노출시켜주었더니 흔쾌히 비우라고 허락을 다해주네요 ㅋㅋ 그동안 집에 있었지만 존재감 없던 의자였답니다~~ 덕분에 상태가 아주 깨끗해서 당근으로 새로운 주인을 만났어요. 부디 새로운 주인에게는 사랑을 듬뿍 받았으면 좋겠네요~ 의자가 있던 자리는 아무것도 두지 않았어요... 의자가 차지하는 공간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없으니까 집이 더 넓어 보이네요 ㅋㅋ 이제는 청소할 때마다 이리저리 치우지 않아도 되고... 넓어진 공간감이 주는 기쁨도 느끼고 진작에 비울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처음에는 흔들의자에서 책을 종종 봤던 것 같은데... 어느새 존재감이 없어졌어요 ㅠㅠ 라탄 의자는 집에서 와이프님 가방 받침대로 쓰였답니다... ㄷㄷ 뭔가를 살 때는 있으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이었는데... 어느 순간 장식처럼 되어버리는 게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다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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