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온하기에 만족스러운 주말… - 특별한 이벤트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특별한 일 없는… 별거 없는 주말이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늦잠을 자고 일어나 아점을 간단히 먹고 햇살이 따뜻해 보여 집 앞 공원에 나갔네요~ 오랜만에 자전거를 다시 타는 거라 혹시 잊지 않았을까라는 걱정을 했는데… 전보다 더 잘 타는 느낌이네요 ㅋㅋ 역시 몸으로 배운 건 안 잊어버리는 듯합니다~ 딸, 자네 운동해 볼 생각 없나?? ㅋㅋ 공원을 걸으면서 따뜻한 햇살… 약간은 차가운 바람… 그리고 건물 사이로 보이는 사~알~짝 보이는 치악산을 설경을 보면서 평온하다는 느낌에 한껏 취해봤네요 ㅎㅎ 평온한 삶… 특별한 이벤트 없이 소소한 것에 만족하고 근심 걱정 없는 삶… 약간은 지루할 수 있지만 무언가에 쫓기지 않는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삶… 이런 생활이 주는 안정감을 여태껏 잘 느끼지 못하고 남들과 비교해서 뒤떨어질까 봐 쫓기듯 앞만 보고 뛰어온 시간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ㅎㅎ 평일에 일에 쫓겨서 여유 없이 지내면서도 주말에 뭐 할까???하고 미친 듯이 무언가를 하려고 했던 저의 과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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