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서평]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프리드리히 니체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 이 책은 처음 읽었을 때 내 머리와 가슴을 망치로 내려치는 듯한 충격을 받을 정도로 나에게 엄청난 자극을 주었고 5번은 읽은 듯 하다. 레지던트 2년차 시절, 안 그래도 힘든 저년차 시절에 남들은 잘 겪지 않는 가정사와 그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 사랑의 실패가 한꺼번에 나에게 찾아왔고 그 모든 것들이 나를 짓누르고 고통스럽게 하던 시절이다. 홀로 세상의 무거운 짐을 다 짊어진 낙타마냥 살고 있던 시절, 이 책은 나에게 빛처럼 다가왔고 실제로 나의 내면 상태, 사상, 삶을 바꾼 책이다. 차라투스트라는 자기 극복에 대한 책이다. 초인으로 향하는 과정, 그 것을 삶으로 표현하며 우리는 자기 자신을 극복하여 초인으로 나아가야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차라투스트라는 파멸하는 자를 사랑한다고 이야기 한다. 초인으로 향하는 과정은 그 것이 무엇이 되었든 과거로 부터의 해방이자 탈피이다. 자신의 율법의 재판관이자,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