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서평] 싯다르타

헤르만헤세 - 싯다르타 이 소설은 싯다르타의 출가부터 구도의 과정들과 방황의 시간들 그리고 깨달음을 얻는 과정을 내적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매우 섬세하게 묘사하는 성장 소설이다. 영적인 구도, 불교에 대해 헤르만 헤세가 많은 공부와 고민을 한 흔적이 느껴지는 소설이다. 이 소설을 읽는 내내 마음이 평온해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옴' 이라는 것에 대해 계속 생각하게 하고 여운을 남기는 그런 소설이다. 마음의 평온과 침착함을 얻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드리는 소설이다. 싯다르타는 어린 시절부터 옴을 소리내지 않고 발할 수 있었으니, 영혼을 한 군데에 모으고 명석하게 사고하는 정신의 광채를 이마를 둘러싸게 한 채, 숨을 들이쉴 때는 소리를 내지 않고 자신의 안쪽에 대고 말할 수 있었고 숨을 내쉴 때는 소리를 내지 않고 자신의 바깥쪽으로 말할 수 있었다. 싯다르타의 앞에는 한 목표 오직 하나 뿐인 목표가 있었으니 그 것은 모든 것을 비우는 일이었다. 갈증으로부터 벗어나고, 소원으로부터 ...